잡다구리/생활

아이폰X 사용 후기

Shift Key 2017. 11. 24. 09:40
728x90
반응형

아이폰X를 수령한지 1주일이 넘었네요.


오늘은 아이폰X의 쓸데없이 자세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먼저 저는 아이폰6를 약 3년 가까이 써오다 아이폰X로 넘어왔습니다.



아, 티스토리 게시물을 몇 개나 올리고나서야 드디어 글 작성화면에서 사진 크기를 줄이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사진 크기가 들쭉날쭉한 점 이해 바랍니다..



[사진]

└설명

순서로 적어내려가겠습니다.


시-작





 

박스 사진입니다. 박스에 프린트된 아이폰X의 배경화면은 각각 다릅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봄..)





 

전면 사진과 후면 사진입니다. 뒷면이 유리소재라서 사진을 찍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조금 움직였다하면 형광등이 비춰짐..;;





  

박스를 열고 폰을 꺼내면 간단한 설명서?와 애플 스티커가 있습니다. 

이 녀석들을 꺼내면 두번째 사진과 같습니다.

저는 북미판 직구라 콘센트가 이렇습니다. 돼지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콘센트도 있어서 안씀..)





  

은근 말이 많던 이어폰입니다. (에어팟이 아닙니다.

아이폰7부터 이어폰 구멍이 없어지게되면서 8핀에다 이어폰 젠더?를 꼽아서 사용하게 했습니다. "불편하면 에어팟을 사서 써" 라는 애플의 의도 같습니다.

(저는 오디오+8핀 케이블로 구성된 Y자 케이블을 주문했습니다.)

측면엔 감겨있는 이어폰 줄이 보입니다.





 


이어폰을 걷어내면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이로써 기본 구성은 끝.




아래부터는 사용하면서 신기한 점, 불편한 점 및 설정사항을 다룹니다.



먼저 홈키가 없어진데에 불편하다고 하지만..

그건 홈바?에 적응하는 시간 동안만 불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정도 써보니 적응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잠금 해제에 관해서..

지문인식이 필수다 하시는 분은 아이폰8을 추천드리고..

신기술? 변화에 큰 무리 없으신 분들 아이폰X를 추천드릴게요..

둘 다 써봤는데 속도차이 크게 안느껴집니다..

해상도 차이는 있습니다. 잠금에 관점을 둔거라 이해바랍니다.






기존의 지문을 등록할때와 다르게 Face ID는 굉장히 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1. 폰을 주시한 상태로 얼굴을 천천히 1바퀴 돌립니다. (360도로 돌리면 큰일납니다.)

2. 폰을 주시한 상태로 위, 아래, 좌, 우 방향(십자방향)으로 봐주면 끝납니다.

이 두가지는 Face ID를 등록할때 친절히 자막으로 나타내줍니다.




 


아이폰 잠금 화면입니다.

이 잠금 화면으로 오려면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폰이 꺼진상태에서 잠금 버튼을 누르기

2. 책상에 폰이 있다면 폰을 잡고 얼굴을 볼 수 있게 각도를 올려주기.

3. 화면을 톡톡치기.





  

위의 사진에서 Face ID를 하지않고 그냥 쓸어올리면 첫번째 사진과 같이 됩니다.

두번째 사진은 Face ID가 성공했을때!

세번째는 첫뻔째 사진에서 가만 냅두면 저렇게 넘어갑니다.





 


갑자기 폰이 켜지면서 알림이 하나 날아왔습니다. 시계 위에는 자물쇠가 잠겨져 있구요.

제가 얼굴을 슥 갖다대면 자물쇠가 열리고 두번째 사진처럼 내용이 보이게 됩니다. (와..신기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는 애니모지? 애니이모티콘? 입니다.

문자 메세지 입력 화면에서 촬영 가능하며, 제한시간은 10초 입니다.

얼굴 인식으로 케릭터가 제 얼굴 모양과 똑같이 움직여줍니다.

입술 모양 찡그림이 다 먹혀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혀, 콧구멍 벌렁거림은 먹히지않았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제가 직접 촬영한겁니다.. 목소리 녹음도 가능합니다.





즐겁다.. 즐겁다.....





  

iOS 11 업데이트를 하면 사진이 HEIC 파일로 저장됩니다. 

위와 같은 설정을 하면 PNG파일로 저장됩니다.


구글 포토에 사진을 백업해두는데 거기서 사진을 다운받으니까 이상한 확장자여서 적당히 놀랬습니다..





   


위의 설정은 화면 녹화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기능이 은근 활용도가 높을것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 공유, 저처럼 스크린샷들이 아닌 영상 하나로 해결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스쳐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빨간색 화살표는 멀티태스킹 모드를 가기 위한 최소한의 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눈기준) 약 1~1.5cm로 추정.

두,세 번째 사진을 참고하세요. 세번째 사진을 보면 바탕화면에서도 멀티태스킹 모드로 진입 가능합니다.


주황색 화살표는 홈화면으로 가기위한 제스쳐입니다. 그냥 밑에 바를 누르고 위로 휙 쓸어제끼세요. 무심하게 쓸어올리면 100% 홈으로 넘어가집니다.


우측 상단 초록색 화살표는 제어센터를 가기위한 제스쳐 입니다. 이 제스쳐가 꽤 불편합니다. 기존 아이폰과 다르게 바탕화면에서 배터리 잔여량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제어센터를 들어가야만 나옵니다. T.T


좌측 상단 파란색 화살표는 알림센터? 

기존에 아이폰에서 위에서 아래로 슥 쓸어내리면 나타나는 화면이라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쓸 일이 없었습니다..)




 

제어센터와 알림센터? 사진..






이 사진은 글을 입력할 때 입니다.

빨간 영역 부분이 저렇게 뻥~ 비워져 있습니다.

왜..비워져 있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저 영역이 생략되면 글 입력할 때 너무 아래를 잡아야하는 것, 

그리고 홈으로 가는 바와 스페이스버튼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 사용하기 불편할까봐 저렇게 띄워놓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악세서리 관련해서 적어드립니다.

제품 사진은 함부로 올리기 무서워서 링크만 걸어놓겠습니다.


케이스는 라이노쉴드 mod 입니다.

네이버에서 rhino shield 라고 검색해야 공식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https://rhinoshield.io/pages/main-page/Apple?device=iphone-x&category=mod



필름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습니다. 그냥 탄탄해 보여서 샀습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Torras-3D-Ultra-Thin-Transparent-Tempered-Glass-For-iPhone-8-Full-Screen-Cover-Glass-Protective-Film/32830154513.html





끝.




생각한 것과 다르게 너무 주저리가 심했네요..

읽어내려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 (_ _) 꾸벅.







+추가


은행 앱들에 대해서 Face ID 지원 된다 안된다고 말이 많았는데,

현재 제 폰에서 Face ID 가능한 은행 앱은 카카오 뱅크 입니다.

그 외에 시도해본 앱은 국민, 신한, 삼성증권인데 아직 공인인증서로만 로그인 되네요..

728x90
반응형